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많은 메리트 속 승승장구하는 시세... 일찍 찾아온 더위로 급증하는 수요들

2019-06-06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창문형 에어컨을 생산하고 팔고 있는 파세코가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이는 이 업체가 최근 급격하게 오르는 일봉 패턴을 보이며 요 몇 년 사이에 볼 수 없었던 시세를 분출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파세코는 지난 달 27일부터 주식의 시세가 오를 수 있는 최대한까지 오른 것을 시작으로 어제에도 7.11%나 오른 상황으로 마감을 했다. 

파세코는 국내 최대의 빌트인 가전기기를 만드는 회사로 국내 유수의 건설회사와 거래 관계에 있으며, 삼성전자, 한샘 등 대기업과 ODM 방식을 통한 매출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이 종목이 크게 오르는 연유는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로 잘 팔리고 잇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라는 분석이다.

이 상품은 최근 대중들에게 선을 보이자마자 모두 다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무엇보다 이 상품은 에어컨이 작동할 때 생기는 뜨거운 바람을 실외로 빼내는 기능을 하는 장치가 없이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됐다. 이런 영향으로 이를 장착하는데 드는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자신이 설명서를 보면서 직접 장착을 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고, 오십만원 대에 팔고 있어서 요즈음 나오는 유명 대기업 상품 보다 저렴하다.

한편, 이번 여름도 무덥다는 전망이어서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에 관심을 갖는 이들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