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떡볶이 가게는 전국의 떡볶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의 떡볶이...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설의 떡볶이 달인, 김밥의 달인이 소개됐다.
전주에 위치한 한 떡볶이 가게는 전국의 떡볶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의 떡볶이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 전설을 만들어 온 사람은 바로 박갑주(경력 39년) 씨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이었던 1980년대부터 떡볶이 하나로 전주를 넘어 전국을 주름잡았었다.
그런데 8년 전 가게가 없어졌었다가 이번에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손님들은 가게가 다시 오픈을 했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찾아왔다.
보통 떡볶이 집엔 학생들이 많은데, 달인의 가게는 예전 그맛을 기억하는 중장년층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달인은 “손님들 한 분 한 분 다 자식 같고, 잊지않고 기다려준 그 마음이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달인은 삼고초려 끝에 오랜 세월 최고의 맛을 지켜온 비법을 밝혔다.
달인의 떡볶이에는 떡볶이에 들어간다고는 믿기 힘든 귀한 재료들이 들어간다.
도라지청, 배, 사과, 생광 등 천연재료만 총 20가지 이상이 들어간다.
핵심 재료는 바로 맛간장이다.
달인이 직접 달인 간장으로 맛의 핵심이라고 한다.
맛간장의 주재료는 6년근 말린 홍삼이 들어간다.
말린 홍삼은 최소 7시간을 쪄서 사용한다.
귀한 재료인 만큼 홍삼을 찌는 데도 달인만의 남다른 방식이 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맘카페를 휩쓸고 있다는 과천의 한 김밥집을 찾아갔다.
주인공은 바로 시래기 김밥의 달인 김승현 씨고, 달인 김승현 씨는 모든 김밥 속 재료들을 최상급으로 고른다.
또 조미료 한톨 넣지 않은 채 직접 개발한 비법으로 맛을 낸다.
손님들은 다른 곳에 없는 거라 개성있고 맛있다, 속재료를 푸짐하게 넣어주셔서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