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비틀즈' 수식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 생각은...
2019-06-05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21세기 비틀즈'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내 컨퍼런스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P)’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멤버 슈가는 21세기 비틀즈를 불리는 것에 대해 "영광이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RM은 "지금 음악하는 모든 아티스트가 비틀즈 영향 아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BTS의 철자가 우연히 비틀즈의 철자와 맞다 보니까 그렇게 불러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 자체에 '우리가 잘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다. 단 한번이라도 비견될 수 있다는 것이 과분한 영광이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는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 이어 7일과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7월 6일과 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일과 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