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연구원 오윤석 원장, 단재교육연수원 조준애 원장 퇴임

2016-02-25     편집국

[시사매거진]충북교육청은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 오윤석 원장, 단재교육연수원 조준애 원장이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고 밝혔다.

오윤석 원장은 충북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후 1978년 황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해 교사, 교감, 장학사, 장학관 등으로 38여 년간 재직하면서 학교현장과 교육행정기관을 오가며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오 원장은, 연구학교 및 특별연구교사제 운영 등 현장적합성 높은 교육연구와 인정도서 개발,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체험프로그램과 과학경진대회 운영 그리고 꿈과 끼를 키우는 충북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함께 행복한 학교현장 지원에 힘써 왔다.

특히, 교육과학연구원이 2015년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국무총리상과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역대 최다 수상을 비롯해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대상 및 금상 등의 수상 행진으로 최고의 성과를 이루는 등, 오 원장은 충북과학교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원장은 “지난 38여 년간의 교직생활을 행복하고 감사하게 마무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퇴임 후에도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윤석 원장의 정년퇴임식은 오는 26일, 교육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단재교육연수원 조준애 원장은 오는 25일, 퇴임식을 갖는다.

조준애 원장은 덕은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10개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고, 내북초 교장,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분평초 교장,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 원장으로 근무하며 44년간 교육계에 몸담았다.

특히,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교육전문인 육성 실현을 위해 ‘선진연수 운영 체제 구축’, ‘교직원 지도성 신장’, ‘연수생 중심 연수 운영과 현장 지원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여 교원 자질향상과 전문성 신장에 기여했으며 연수생이 만족하는 쾌적한 연수 환경 조성과 연수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장 중심의 다양한 연수를 운영한 결과, 2015년 전국 시도교육연수원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조 원장은 이와 같은 교육자로서의 헌신·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