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싱가폴 변호사 초청.. 'ICO 및 암호화폐 분쟁 유형·해결 방안' 세미나 개최

2019-06-07     최지연 기자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홍콩, 싱가폴 주재 변호사들이 국내에서 ICO(Initial Coin Offering, 암호화폐공개)와 암호화폐를 둘러싼 분쟁 유형 및 해결방안에 대해 4일 서울 강남구 블록몬스터랩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박완기(Moses Wanki park) 홍콩 법정변호사(Barrister)와 싱가폴 운&바줄(Oon & Bazul) 소속 박서영 변호사는 법무법인 오킴스(대표변호사 오성헌)와 함께 '홍콩·싱가폴 ICO 암호화폐 분쟁 유형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법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권오훈 변호사는 ‘한국에서의 국제 암호화폐 투자 양상’을, 박완기 홍콩 변호사는 '홍콩에서의 국제 암호화폐 분쟁사례 및 해결 방안'을, 박서영 변호사는 '싱가폴에서의 국제 암호화폐 분쟁사례 및 해결방안'을, 이채승 변호사는 '국내 암호화폐 투자관련 분쟁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마쳤다.

이번 세미나의 취지에 대해 오킴스 블록체인센터 센터장 권오훈 변호사는 "대부분의 국내 ICO 프로젝트들이 홍콩 및 싱가폴에서 이뤄지고 있어 암호화폐 투자 관련 분쟁이 발생할 경우 국제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싱가폴과 홍콩의 전문 변호사들이 참여해 현지의 생생한 목소리와 분쟁사례를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