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손진환은 "그동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을 만나 즐겁게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며 "저의 분량이 끝나고 난 후 차기작을 열심히 촬영 중이니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언급했다.

2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에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선수 출신의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였다.

매회마다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해당 드라마에서 손진환은 명성병원장으로 명성재단의 권력에 휘둘릴 수 밖에 없는 병원장의 고뇌를 담백한 연기로 잘 표현하며 극의 흐름에 몰입감을 주는 명품 조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