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치회, 맛객들 군침 흘리면서 봐... 사월과 오월에만 맛볼 수 있어

2019-06-01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TV를 지켜보고 있던 많은 이들이 실치회에 대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왜냐하면 이 장면이 한 예능방송을 통해 공개가 됐기 때문이다.

오늘 재방송된 한 예능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실치회를 시켜서 먹었다.

이들이 이를 먹는 모습을 보고 있던 패널들은 스튜디오에서 “이게 어떤 맛일까?”궁금해 했고, 이는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여서 “먹어보고 싶다”라는 의견들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 에스앤에스를 통해 올라오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실치회는 서해안의 당진, 보령, 태안 쪽에서 곡우 앞뒤로 사월과 오월에만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남 당진시 ‘장고항’은 실치잡이로 하루를 시작하여 실치잡이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실치마을’이다. 장고항은 ‘장고를 닮은 목’이라 하여 장고항(長鼓項)이라 불린다. 1970년부터 실치가 어획되면서 ‘실치마을’이 형성되었고 해마다 ‘실치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전국에서 10여만 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어 시기를 잘 맞추어 방문을 하는 것이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