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선고 당시 의사가 얘기 안했다’ 이의정이 말한 당시...
2019-06-0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이의정의 투병 생활이 눈길을 끈다.
이의정은 "저도 뉴스에서 3개월 시한부 판정 소식을 접했다"며 "의사가 얘기를 안 해줬다. 의사가 '사망 판정 3개월이다' 이런 식으로 절대 얘기 안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사를 보고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서 '나 죽어?'라고 물어봤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의정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아무 생각도 안들었다. 백지 상태였다. 배우는 평생 다이어트를 하니 실컷 먹고 자고 못해봤던 것을 해보고 싶었다"며 "게임도 미친듯이 하고 마음껏 먹었다. 그랬더니 살이 20kg 찌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의정은 자신의 사망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의정은 "나도 깜짝 놀랐다. 아직도 내 이름을 검색하면 '사망'이라고 뜨더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때 몸을 묶었다. 앉아있을 힘이 없어 쓰러졌다"고 해 안타까움을 줬다.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기적적으로 완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