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 진현빈은 극중 최경석 천호진 분...

2019-06-0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진현빈은 OCN 수목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에서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미스테리한 인물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현빈은 극중 최경석(천호진 분)을 아버지처럼 때론 스승처럼 따르는 지웅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웅은 자상한 눈빛과 함께 먼저 나서서 평상을 고쳐주는 친절한 행동, 개척교회 설립에 열정적으로 힘을 보태는 등 선한 이미지를 만들어 갔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들 속에 감추어진 지웅의 진짜 속내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보자마자 의심을 품게 만든 등의 살벌한 문신, 병률(성혁 분)을 끝끝내 찾아낸 후 원하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 인정 사정없이 때리는 사악한 본성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 것은 물론 그가 나오는 순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진현빈의 눈빛 연기, 대사 전달력, 시시각각 달라지는 다양한 표정 열연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지웅의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