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해군 3함대, ‘깨끗한 바다 만들기’해양 환경정화활동

- 31일, 바다의 날 기념 8구조작전중대(SSU) 대원 총원 목포군항 수중 정화활동

2019-05-31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대한민국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이성열)는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31일 8구조작전중대(SSU) 총원이 목포군항 1ㆍ2 부두에서 수중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 환경정화활동은 범정부 차원의 ‘바다의 날’ 행사에 해군 3함대가 적극 동참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됐다. 8구조작전중대 SSU 대원들은 이날 목포군항 1ㆍ2부두 해저 밑에 묵혀있던 약 200kg의 해양쓰레기ㆍ폐기물을 수거하며 바다 속을 깨끗이 치웠다.

같은 날, 깨끗한 바다 환경조성을 위한 3함대의 지속적인 노력이 지자체로부터 인정을 받아 바다의 날을 더욱 빛나게 했다. 31일 제주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함대 예하 추자도 269운용대에 근무하는 양성열 하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해양 정화활동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지난 4월 추자도 해안가에 밀려온 양식시설 부유물 120여톤 수거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269운용대 장병들을 대표해서 양 하사가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3함대는 다가오는 6월 5일, 지역 해양 유관기관인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목포 허사도 인근에서 민ㆍ관ㆍ군 합동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