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권진영은 결혼 전 메이비와 라디오...

2019-05-3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권진영이 메이비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권진영은 결혼 전 메이비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절친이 된 사이. 이날 메이비와 윤상현은 텃밭을 만들었고, 권진영은 두 사람을 도왔다. 윤상현은 고생했다며 메이비에게 외출을 권했다.

메이비는 결혼 후 첫 단독 외출에 즐거워했고, 권진영과 함께 대창집에 갔다. 권진영은 "결혼 전에는 베이글만 뜯어 먹더니, 이런 것도 먹을 줄 아냐"고 놀라워했다.

권진영은 메이비에게 윤상현의 단점을 물었고, 메이비는 "잘 우긴다. 기억도 뒤죽박죽으로 하면서 자기가 옳다고 우긴다. 그리고 귀가 얇다. 옷을 차려입고 나왔다가도 내가 별로라 하면 바로 갈아입는다. 3번까지 바꿔입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권진영은 "너무 귀엽다"고 말했고, 메이비는 "나에게 사주는 옷도 너무 과하다. 앨리스가 되는 기분이다. 근데 너무 활짝 웃으니까 입어줘야할 것 같다"고 말해 윤상현을 당황시켰다.

이날 5년만에 시댁에서 분가한 신동미, 허규 모습이도 담겼다. 신동미는 이사 첫날 잠옷을 입고 나와 "이런 거 해보고 싶었다"고 신혼 로망을 밝혔다.

다음날 두 사람은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러 마트에 들렀고, 첫 살림에 구입해야할 물건이 많았다. 카트 가득 물건을 싣고 나온 두 사람은 40만원이 넘는 가격에 놀라워했다. 신동미는 "마트에서 20만원 이상 쓴 적이 없었는데, 너무 많이 나와 놀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