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돌급 외모에 멘사 출신 子 술렁

2019-05-3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27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는게임BJ인 아들을 둔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영자가 소개한 '밤잠 설치는 고민'은 1인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아들의 사연이었다. 게임 방송을 하느라 밤새 시끄럽게 떠들어 엄마는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는 것.

BJ를 하는 게 싫으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방송 외에 다른 것에는 집중하지 않는 게 문제였다. 게임 방송에 집중하느라 아들은 학교도 제대로 나가지 않았고,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평균 매일 12시간씩 방송때문에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문제는 몸무게가 10kg나 빠져 건강도 우려될 정도였다. 엄마는 아들이 게임 방송을 반대하지 않지만, 해야 하는 본분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작 멘사 출신에 아이돌급 훈훈한 외모의 아들이 등장하자 스튜디오가 술렁거렸다. 아들은 게임 방송만 하고 싶다며 게임쪽으로 진로를 정했다고 말했다.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간·쓸개까지 다 빼줄 정도로 좋아했던 이성에게 차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들은 올해까지만 지켜봐달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해당 고민은 128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