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박준규 진송아 부부가 등장하자 이만기는...

2019-05-3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박준규, 진송아 부부가 등장하자 이만기는 “박준규가 한 성격하기 때문에 (아내와) 실제로 싸울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김지선은 “박준규가 쌍칼이라면 진송아는 칼춤 추는 언니다”라고 이야기해 출연자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이날은 ‘내 자존심을 짓밟는 배우자’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주제가 공개되자 진송아는 박준규에게 쌓인 불만을 표출하는 방법을 털어놓는다.

진송아는 “어느 날 갑자기 남편에게 예고도 하지 않고 밤 열두 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간다”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아내가 집에 안 들어왔는데 잠이 오느냐’며 자는 남편을 깨워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듣던 김지선이 “그런 아내의 태도에 자존심이 상하진 않느냐”고 박준규에게 물어보자, 그는 “매년 있는 일이라서 전혀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