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들’ 문소리가 수업하는 도중 동네 주민같은...

2019-05-3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6일 방송된 MBC '가시나들'에서는 문소리가 결혼은 한번 했지만 연애는 많이 해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소리가 수업하는 도중 동네 주민같은 복장을 입은 육중완이 등장했다. 육중완은 할머니들에게 청년회장이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더불어 준비해온 핫도그를 할머니들에게 나눠줬다.

이어 문소리는 아모르파티 가사에 빈칸을 둔채 빈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할머니들은 자신들의 생각으로 빈칸을 채웠고 "연애는 사랑 결혼은 꼭해. 가슴이 맞으면 하면 돼"라는 식으로 개사했다.

2교시에서는 김춘수의 시 '꽃'을 낭독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를 들은 박무순 할머니는 "이 시를 남편 무덤에 가서 읽어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문소리는 연애를 많이 해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승자 할머니는 "나는 하늘나라로 간 영감님의 꽃이였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더불어 이브는 이남순 할머니에게 "꽃 같아요, 할머니"라며 애정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