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日 리메이크 확정…시청자들의 마음 사로잡을 수 있을까

2019-05-30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SBS 드라마 '싸인'이 일본에서 전격 리메이크된다.

지난 28일 SBS는 "일본판 '싸인'이 올해 7월부터 TV아사히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주연은 일본 대세 연기파 배우 오모리 나오가 맡는다"고 밝혔다.

2011년 SBS에서 방영된 '싸인'은 다양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무뚝뚝한 천재 법의관(박신양)과 신인 여자 법의관(김아중)이 진실을 은폐하려는 절대적 권력에 맞서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법의학을 다룬 드라마로도 화제였으며,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최고 시청률 25.5%(수도권 27.3%)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의 방송영상 그랑프리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