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코리아’ 이날 칼 뮐러는 한국인 아내와...
2019-05-3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6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미쓰코리아'에서는 스위스 국민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칼 뮐러 가 출연했다.
이에 아내는 "나는 (만나는지) 몰랐다"고 덧붙였지만 칼 뮐러는 "겁나서 안 나온 거잖아"라고 말해 아내의 심기를 건드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칼 뮐러는 결혼 허락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어머님은 다 알고 있었다. 내가 앉자마자 야단을 치셨다. 안 된다. 빨리 일어나라. 나가라. 우리 딸을 잊어버려라"며 "벌써 남자 준비돼있다고 그러면서 겁을 주시는 거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칼 뮐러는 "언젠가 말이 끝날테니까 '예예'하면서 계속 앉아 있었다. 1시간 후에는 말은 끝인 거다. 그러고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래도 나중에 일어나서 '우리 딸 손 떼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면서 계속 만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