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김학의 상관관계는, 5인조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과...

2019-05-28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5인조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5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두 사람의 상관관계가 눈길을 끈다.

SBS TV '8시 뉴스'는 최씨가 김 전 차관에게 3000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최근 검찰 수사단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그러나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사실이 루머임을 강조했다.

소속사는 “어제 한 방송사의 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라며 “뉴스로 보도된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며 저희 페포니뮤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에 거론된 두 아들 또한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관련 조사를 받은 적도 없습니다”라며 최정훈이 아버지의 사업과 무관하다는 점을 전했다. 소속사는 허위 사실을 유포할 시 법적 강력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최정훈도 직접 SNS에 글을 올려 해당 사안과는 무관하다는 뜻을 밝혔다.

최정훈은 아버지와 김학의 전 차관 관계에 대해 "제가 아는 사실은 아버지와 그 사람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이라며 "저는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혜택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사업적 재기를 꿈꾸시는 아버지의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드린 적이 있다"면서 "제 명의 주식에 대한 투자 금액은 1천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