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PRISTIN’ 카일라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카일라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글을 올려야 하는 게 너무 안타깝다. 여러분들이 수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걸로 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카일라는 "지금은 우리가 플레디스 걸스였을 때부터 우리를 지지해준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프리스틴은 공식적으로 해체됐지만, 나는 여러분들이 화를 내기 보다 우리와 함께 했던 추억, 우리가 이룬 놀라운 것들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론 프리스틴 카일라가 아니라 카일라 매시로 나를 응원해달라. 9년간 플레디스에 있으면서 놀라운 경험을 했고, 또 다른 가족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며 "지난 2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 시간 동안 우리를 응원해준 분들에 너무 감사하다"고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4일 프리스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4일 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프리스틴의 해체 소식을 밝혔다.
한편, 프리스틴은 2017년 3월 1집 미니 앨범 'HI! PRISTIN'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Dear HIg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