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지웰니스, 중국 온라인몰 진출로 르바디(LEBODY) 해외 판로 확대

중국 대형 온라인몰 3곳 동시 입점… 중국 B2C 미용•에스테틱 시장 판로 열어

2019-05-27     김성민 기자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대표 김태현, 219750)가 중국 대형 온라인몰에 입점하여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티지웰니스는 지난 3월 중국의 대표 대형 쇼핑몰 3곳 타오바오(TAOBAO), 티몰(Tmall), 징둥닷컴(JD)에 입점 완료했다. 입점한 지 3달 만에 매출 6억원을 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지티지웰니스의 홈에스테틱 라인 ‘르바디(LEBODY)’다. 현재 르바디 제품 총 3,000대가 중국 온라인몰에 납품되어 판매 진행 중이며, 가파른 판매 추세에 따라 회사는 연말까지 10,000대 더 추가 납품할 계획이다.

2016년 국내에서 첫 론칭한 ‘르바디(LEBODY)'의 주요 제품은 허리둘레를 감소시켜 체형 관리를 돕는 ‘르바디 폼(LEBODY FORM)’, 미세전류 기술로 피부 탄력을 높이는 ‘르바디 페이스(LEBODY FACE)’가 있다.

‘르바디’ 라인은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 미용•에스테틱 시장에서 큰 관심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지티지웰니스 B2C 사업이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도록 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은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며, “이번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즉각적인 시장 반응이 있는 만큼 회사 제품 라인업 또한 차츰 늘려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티지웰니스는 최근 해외 B2B 시장 진출에도 활기를 띄고 있다. 지티지웰니스의 의료용 레이저기기 르쉐이프(Leshape)가 유럽 CE 인증을 받음과 동시에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유럽 판매를 시작했고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 회사 측은 올 한해 해외 B2B, B2C 시장 모두 큰 성장을 이뤄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전체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