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이두섭 2인전 ‘되찾은 시간’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여미갤러리(충남 서산시 운산면 운정로 112)
2019-05-27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김영민. 이두섭 2인전 ‘되찾은 시간’이 충남 서산의 여미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김영민은 김제의 작은 시골 마을에 살며 틈틈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자연의 시간과 함께 하며 겹겹이 쌓인 지난 흔적들. 때론 눈물짓게 하고 때론 감동을 주며 묵묵히 인도하는 삶의 생생한 보물들을 이번 전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두섭은 마지막 늦가을의 따듯함이 그림에서 보여지길 희망하며 현실과 타협하지 않은 지난 시간을 전시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작가가 전시하는 작품들의 대부분은 20여 년 전의 작품들이다. 전시 특성상 지난 시기의 작품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은데 과거를 되돌아 보고 미래를 희망한다는 의미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 전시는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방앗간을 개조한 아름다운 여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