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8분 기립박수의 ‘기생충’, D-3

2019-05-27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오는 30일 개봉한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진 ‘기생충’은 전원백수로 살던 기택(송강호)가족의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자리로 박사장(이선균)집으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기생충’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오후 10시 2300석 규모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이후에도 8분간 이어진 기립박수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증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