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AB6IX는 그룹 워너원 출신 이대휘...

2019-05-27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그룹 AB6IX가 23일 비투비 정일훈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입담과 끼를 발산했다. AB6IX는 첫 음악 방송을 마친 직후 '아이돌 라디오'에 전격 출연, 타이틀곡 'BREATHE'와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AB6IX가 데뷔 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우진은 "그토록 서고 싶었던 무대에 서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팬들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많이 와줬다"고 첫 음악 방송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돌에게 꿈의 무대인 '아이돌 라디오'에 내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농담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임영민은 "어제 팬덤명이 처음 생겼다"며, 'ABNEW'라는 이름으로 상암 MBC 가든스튜디오에 모인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동현은 데뷔 앨범 'B:COMPLETE'에 관해 "'비로소 완전해지다'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휘는 "앨범 전 곡을 멤버들이 프로듀싱했다. 앨범에 그룹 색깔을 스스로 입혀가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대휘는 가장 많은 곡에 참여한 것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작곡가의 곡을 받았다면 속상했을 것"이라며 "우리만큼 우리를 잘 아는 사람이 없는데 누가 우리의 곡을 대신 써주겠나"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