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극적인 모자상봉…이일화 눈물
2019-05-26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한 이일화가 극적인 모자상봉으로 눈물을 훔쳤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라이언 골드(김재욱)가 공은영(이일화)에게 자신이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라이언 골드는 차시안(정제원)을 통해 차시안의 어머니와 자신의 어머니가 동일 인물 ‘이솔’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솔은 공은영이 화가로 활동할 때 쓰던 이름이었다.
공은영은 처음에는 라이언 골드의 방에 걸린 자신의 그림을 보고 “시안이에게 들었어요. 관장님도 이솔의 그림을 좋아한다고”라며 모른 척 했다. 하지만 라이언 골드가 친아들 허윤제라는 사실을 듣고는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라이언 골드를 한참 동안 바라보며 오열했다.
그 동안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사무쳐 있던 이일화의 애처로운 눈빛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