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할 때 너무 힘들었다’ 1940년생인 황인용은 1967년 동양방송 3기...
2019-05-25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가수 황인용은 1967년 동양방송 3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1975년부터 1980년까지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황인용은 앞서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나운서의 고충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황인용은 "처음에 생방송 할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기기도 모르는데 위에선 하라고 했다. 아나운서는 월급쟁이라서 위에서 하라면 해야 했다"라고 했다.
이어 황인용은 "일주일동안 못한다고 했었다. 팝송도 잘 몰랐다. 2시간 방송하고 나오면 속옷이 땀에 젖었다. 정신이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