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맛2’ 조안 김건우 발연기...
2019-05-25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48회분은 함소원-진화 부부의 둘째 계획, 이만기-한숙희 부부의 극과 극 가구경매, 조안-김건우 부부의 뮤직비디오 동반 출연,양미라-정신욱 부부의 파타야 물놀이를 다뤘다.
조안-김건우 부부는 결혼식 축가를 부른 싱어송라이터 디케이소울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발탁돼 동반 촬영에 나섰다. 연기가 처음인 김건우가 내면 연기 잘하는 법을 검색했다며 자신감을 보이자, 20년 차 연기 경력의 조안은 ‘태양의 후예’ 속 송송커플의 대사를 해보자고 제안했던 터. 하지만 김건우의 발연기가 계속되자, ‘참을 인’을 가슴에 새기며 조언을 더했다.
이윽고 촬영이 시작되자 조안은 김건우의 매니저 겸 스타일리스트가 돼 모니터링부터 연기 지도, 의상 정리 등을 자처했고, 아내의 든든한 지원 아래 김건우는 취준생 연기부터 백수 연기를 실감나게 살렸다. 이어 양평의 야외로 이동한 조안-김건우 부부는 조안의 멜로 연기에 티격태격하다가도,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인 데이트신을 연기할 때는 4년 차 부부가 아닌 막 연애를 시작한 풋풋한 연인의 느낌을 연기, 현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결국 장장 17시간에 걸쳐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고, 우려와 달리 능숙한 김건우의 연기에 찬사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