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의 흥부자’ 송대관이 키운 신예 장윤정 친구...
2019-05-24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송대관이 키운 신예? 장윤정 친구? 나는 트로트 가수 김양!
우지마라, 흥부자네 셋째 딸 대진이네 가족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김양 노래의 가사처럼 그녀의 인생은 절대 쉽지 않았다. 19년째 혈액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허리디스크로 지팡이 없이는 걷지 못하는 아버지. 그래서 김양은 부모님과 함께 살며 병원 정기검진도 직접 챙긴다. 그런 부모님에게 늘 멋진 딸이 되고 싶었던 김양은 긴 공백기가 더욱 초조했다. 무대에 더 서지 못 할 수 있다는 불안함에 한때 무대공포증도 겪었지만 흥과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는 가족들 덕분에 그녀는 이제 모든 슬럼프를 떨쳐내고 새롭게 도약 중이다.
10년 만에 되찾은 전성기, ‘트로트계의 흥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