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소연 VS 최명길, 깊어지는 강등

2019-05-2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8일 방송된 KBS2‘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인숙(최명길)과 미리(김소연)이 갈등하며 대립을 하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종수(동방우)의 수하박이사가 미리(김소연)와 인숙(최명길)이 모녀관계임을 알게 됐다.

이에 박이사는 인숙(최명길)에게 한종수(동방우) 회장에게 알려지기 전 미리(김소연)를 정리하라고 했다.

인숙(최명길)은 자식을 또 한 번 버리는 면모를 드러냈고 미리(김소연)는 인숙(최명길)에게 “내가 떠나길 바라냐?”라고 말했다.

인숙(최명길)은 “네가 떠나는게 나을 것 같다. 사람들이 네가 딸이라는 사실을 알면 미리 심어 놓은 줄 알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리(김소연)는 사실이 아니지 않냐? 어머니는 나를 알아보지도 못하지 않았냐? 우리가 뭘 잘못했냐?이해가 안간다라고 말했다.

미리(김소연)는 자신의 과거가 탄로 나지 않도록 전전긍긍하는 친엄마 인숙(최명길)의 행동에 실망과 슬픔을 감출 수 없었다.

미리(김소연)는 인숙과 헤어진 후 설렁탕집 앞에서 선자(김헤숙)를 생각하다가 식당에 들르지 않고 그냥 갔다.

선자(김해숙)는 미리의 차가 식당 앞을 지나서 가는 것을 보고 “저거 미리 차인데?”라고 하며 이상하게 생각했다.

다음 날, 선자는 미선(유선)에게 전화를 걸어서 “작은 어머니(최명길) 전화 번호 아냐”라고 물었다.

한편, 미옥(박정수)는 친구들과 워터파크에 갈 계획으로 대철(주현)에게 친구가 아프다고 하며 손녀 다빈(주예림)을좀 봐달라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대철(주현)은 미옥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약속장소에 보내주지 않았다.

미옥(박정수)은 속상한 마음에 가방을 던지고 방으로 들어가서 몸져 누웠다.

다빈(주예림)은할머니 미옥의 가방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꺼내서 놀고 있었고 대철(주현)은 그것을 보고 깜짝놀랐다.

한편, 미혜(김하경)는슬럼프에 빠져 글을 쓰지 못하다가 우진(기태영) 덕분에 슬럼프를 회복하게 됐다.

우진(기태영)은 미혜(김하경)의 돌아가신 아버지의 집에 데리고 가서 글을 쓰게 했다.

미혜(김하경)는 우진(기태영)에게 소설의 기획 안에 써서 보여줬고 우진은 그 내용에 만족했다.

미혜(김하경)는 우진(기태영)에게 “바람 좀 쏘이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우진은 미혜를 데리고 바다로 가서 데이트를 즐겼다.

우진(기태영)은 미혜에게 “이제부터 내가 강미혜씨를 보호하고 지켜 주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재범(남태부)은우진과 함께 있는 미혜 때문에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고 설렁탕집으로 쳐들어왔다.

다음 날, 재범(남태부)은 우진과 미혜가 키스하는 꿈을 꿨고우진을 보자 마자 주먹을 휘두르면서 소동을 일으켰다.

한편 인숙(최명길)은 미리(김소연)에게 “오피스텔 갔다가 봤어. 데리고 있는 사원이랑 그러고 있는 너를 보니 사실 많이 실망했다. 여자 부장과 남자 사원은 비난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미리는 인숙에게 “저한테 엄마노릇 하시는 건가?”라고 물었고인숙은 “당연하지. 넌 강미리잖아. 네가 쌓은 업적, 성과 한 순간에 물거품이 돼. 헤어져. 그런 남자 뭐가 대단하다고 네 인생 걸어”라고 말했다.

또 미리가 인숙의 사무실에서 나와 심각한 표정이 되자 태주(홍종현)는 미리에게 “힘들때 얘기하고 위로 받는게 연인사이 아니냐?”라고 물었고 미리는 “혼자있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시청률 32.6%를 기록했고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100부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