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위해 찾아가는 교육 실시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캠페인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교육과 홍보
2019-05-20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봄철부터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드기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은 농업 현장 중간 교육자 양성에 초점을 맞춰 농업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부터는 경찰서 의무대원, 농업기술센터 작목별 맞춤형 교육반 등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7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도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교육과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교육에서는 먼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읍면별 진드기매개 감염병 발생 추이를 보여주며 진드기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켰다. 이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표준자료를 활용해 진드기 감염병 예방 요령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경로당 동영상 교육, 캠페인 개최, 각종 군민 대상 강의 시 교육 및 홍보용 전단지 배부, 기피제와 토시를 배부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