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작명철학연구원/교량 이욱재 원장
2007-06-23 취재_이종철 부장
작명은 오행과 상생원리의 조화가 있어야 한다.
옛날 선조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정갈하게 의관을 정제하고, 마음을 차분히 해서 혼을 다해 아들·손자의 이름을 지어 주었다. 굳이 역학이나 음양오행을 모른다하더라도 이름을 지으면서 복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현대에 들어오면서 이름에 대한 서적들이나 작명에 대한 연구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제 작명은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작명과 철학원으로 빼놓을 수 없는 이름난 곳 중의 하나인 대간작명철학연구소 이욱재 원장은 용신작명법을 창안해 작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단지 이름을 바꾸는 것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책들이 출간되면서 작명과 개명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생을 남에게 불려지는 자신의 이름에서 길흉(吉凶)이 정해진다는 성명학이 일반인들에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작명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세간의 명성을 얻고 있는 대간작명철학연구소의 이욱재 원장은 이름을 바꾸는 것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개명과 함께 사주에 맞는 습관을 바로 잡아 주어야
“지금까지 시중에서 회자 되고 있는 성명학이나 작명소에서는 이름만 바꾸면 발복하고 성공한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과장이 지나치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에게 맞는 이름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이름도 짓고, 그 사람의 사주에 맞는 특성에 따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성격을 바로 잡아주어야 하고, 성공하는 습관을 자신의 사주와 맞는 방법으로 컨트롤 해 주어야 합니다”
대간작명철학연구소의 이욱재 원장은 개명이나 작명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문서를 통해서 기본적인으로 자신에게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을 고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과 동시에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원장의 사후관리는 기존의 작명소에서 이름만 지어주고 마는 일회성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연구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말하는 이 원장은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그들의 습관이나 행동, 심지어 옷의 색깔까지 일일이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용신작명법으로 세간의 화제
용신작명법에 대해 이욱재 원장은 용신을 돕는 오대복신작명비법이란 식복(食福), 재물복(財物福), 명예복(名譽福), 인복(人福), 수복(壽福) 등 오복(五福)을 뜻하며 사람에 따라 모두 갖춘 사람도 있고 재복(財福)이 없는 사람, 명예(名譽)운(運)이 없는 사람, 수명(壽命)이 짧거나 단명(短命)하는 사람 등 여러 형태의 운명(運命)이 있는데 이러한 용신(用神)의 향방을 파악하여 이름에 반영을 하는 것이며 이러한 구성(構成)이 잘 되었을 때 건강(健康)한 기운(氣運)이 넘치는 좋은 이름이 된다고 말한다.
사주와 역학에 관심이 많았던 이욱재 원장이 학원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상담해 줄 때 학생들의 사주와 맞는 학과선택을 조언해 주면서 학생들의 이름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여러 해 동안 학생들의 이름을 분석한 결과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이름에 상생의 원리가 있고,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그들의 이름에 상극의 원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지금까지의 작명법보다 더 방대한 경우의 수를 따져서 이름을 짓는 용신작명법을 창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원장이 있었던 학원은 예외 없이 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이미 학원가에서는 이 원장은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점점 명성을 얻어가고 있을 즈음인 2001년에 오랫동안 공부한 역학과 성명학을 학원이 아니라 일반인에게 보급하겠다는 마음으로 대간작명철학연구소를 개소했다. 국회의원 후보 보좌관에서 중소기업의 사장, 그리고 입시학원 상담실장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생의 굴곡을 경험한 이 원장이기에 처음 개소할 때의 초심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그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 중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는 먼저 내가 손을 내밀어서 금전적인 이득보다는 그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대간작명철학연구소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며 개소 당시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은 이 원장의 삶과 무관하지는 않다. 그가 힘들고 어려울 때 누구하나 옆에서 차근차근 조언을 해 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대간작명철학연구소를 개소하면서도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어려움의 순간을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이욱재 원장에게서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진지함이 묻어났다.
감사와 신뢰의 눈빛이 가장 큰 보람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허투루지나치는 법이 없는 이 원장은 인덕원 일대에서는 그를 보고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가 개명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리를 해 주면서 순탄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늘어나고 있고, 그 입소문이 퍼져서 이제는 유명인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밖에 나가면 자신도 모르게 어깨가 펴진다는 이 원장은 “제가 돈은 많이 벌지 못했지만 저를 찾아온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평탄한 길을 갈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행복입니다. 그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저에게 보내는 무한한 신뢰와 감사의 눈빛은 제가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입니다.”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어려운 사람에게는 먼저 개명과 코치를 해주고 성공하고 난 뒤에 사례를 받은 적도 적지 않다는 이 원장은 작명은 미신이 아니라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사주에서 부족한 부분을 성명학으로 채워주면서 사주의 맥을 짚어주는 것이라고 이름을 짓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대간작명철학연구소 이욱재 원장 인터뷰
“성명학은 미신이 아니라 학문이다”
성명학은 동양철학의 한 줄기인 역학과 더불어 우리생활에 녹아있는 학문이다. 학문적으로 접근해서 창안해 낸 것이 용신작명법이다. 사주의 맥을 짚어주는 것이 바로 용신작명법이다. 글자선정하나에도 사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름만 지어주면, 바꿔주면 만사가 해결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간혹 볼 수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개명을 하는 경우에도 개명만 한다고 해서 발복한다면 그것을 누가 못하겠는가? 개명을 할 때 그 사람의 잘못된 성격을 바로 잡아주어야 되고, 성공하는 습관을 자신의 사주와 맞는 방법으로 컨트롤 해 주어야 한다. 사후관리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이름이라도 제 몸에 맞지 않는 옷이 되어버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