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오창 후기리 소각장 완전 백지화까지 함께 투쟁 기대"

2019-05-14     박희윤 기자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김수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폐기물처리시설(소각 등) 설치사업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한 청주시의원에 감사하며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이 완전 백지화 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투쟁에 나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환경부와의 업무협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및 본안에 대한 분석, 환경부장관과 행안부장관 등에 대한 국회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챙겨왔었던 입장에서 오창 주민들과 주말마다 집회를 함께해오면서 여러 가지 걱정과 노파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을 막을 수만 있다면 환경영향평가 범위를 10km 확대하는 등 모든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환경영향평가 범위 확대를 핑계로 ‘범위를 확대했는데도 큰 변화가 없다’는 등의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지 우려가 되는 것 뿐”이라며 “이와 같은 방식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두 시의원과 청주시, 지역 국회의원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준다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