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여성혐오 범죄 3주기 기억예배 열린다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서울 대한문 앞에서
2019-05-10 김태훈 기자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3주기 연합예배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린다.
믿는페미 짓는예배 외 기독교 단체들(18단위)은 여성혐오범죄 희생자를 기림은 물론, 한국사회 및 교회 내 성폭력 근절과 피해자 회복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조은화 목사(향린공동체 성정의위원회)는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 지금은 너희가 주를 찾을 때이다. 묵은 땅을 갈아엎어라. 나 주가 너희에게 가서 정의를 비처럼 내려 주겠다(호세아 10:12)” 주제의 말씀을 통해 애통하는 자들의 소리를 들으시는 예수께서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하심을 선포한다.
이번 예배는 향린교우들과 호락의 특송이 예정되어 있고 나눔의 성찬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공동집례로 민숙희 사제(NCCK여성위원회)와 김모란 목사(성정의실현을 위한 기장 교역자모임)가 함께한다.
또한 분병, 분잔위원으로는 서울YWCA와 기독교반성폭력센터에서 함께한다. 예배자들의 공동축도 후 성명서를 낭독, 강남역 여성혐오 범죄 3주기 기억예배가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