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 작가, 서울 에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019 양진 작품전'을 연다

대표작 “녹의홍상(綠衣紅裳)”... 시집가는신부의 복색 표현, 신랑신부의 복잡미묘한 심경까지 묘사한 '걸작'

2019-04-29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4.30 우리지역 양진서양화가의 '2019 양진 작품전'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5일 일정으로 전시된다.

소나무 잘 그리는 작가로 널리 알려진 양작가의 이번 출품 대표작은 소나무가 아닌 “녹의홍상(綠衣紅裳)”이다.

양진 작가는 “ 녹의홍상은 시집가는 신부의 복색을 표현했으며 또한 결혼하는 신랑신부의 복잡미묘한 심경을 묘사한 작품이다” 고 말했다.

그림에 사람의 복잡한 심리까지 묘사하는 경지에 이른 양작가의 신작 전시회가 기다려지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번 SKAF(STAR-KOREA ART FAIR(대회장 김종수(사)한국미술협회부회장))에서 주최한 제2회 아트페어에 출품을 했다.

제2회 아트페어 주최측에서는 올해는 “대중과 호흡하는 아트페어”라는 주제와 “현대미술 그 벽을 넘고 거닐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양진 작가는 자신의 작품 속에 대중성을 녹여낸 '소나무 특유의 송진향과 바람에 부딪치는 소리까지 담은 듯한 강렬한 채색의 소나무 뿐 아니라 다른 채색화'에도 혼신의 열정을 다해 올해 8월, 수자원공사 물 박물관 갤러리에서, 9월, 전주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11월, 한국미술관에서 전시회 예정이다.

평소 양작가의 팬이나 관심있는 지망생들에게는 양진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넉넉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