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대한민국 축구는 더욱 발전할 것”

2016-02-22     공동취재단

[시사매거진]“대한민국 축구는 더욱 발전할 것이다.”

통합 대한축구협회장이 된 정몽규 회장이 생활체육과의 통합으로 생길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이하 생활축구연합회)는 22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2016 통합축구협회 총회’를 열고 통합 선포와 함께 정몽규 회장을 통합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정몽규 회장은 “그동안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나눠져서 발전해왔는데 이제 통합이 됐다. 대한민국 축구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대한민국 축구는 엘리트 축구와 생활 축구가 하나로 결합되는 선진국형 조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4만여 개팀, 100만 등록 회원을 보유한 생활축구연합회가 협회 제도권 내에 포함되며 보다 넓은 저변 속에서 우수한 축구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관중 증대는 물론 축구 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회장은 “통합을 계기로 프로 1, 2부뿐만 아니라 3부부터 6부까지 하위리그 승강제가 생길 것이다. 생활체육과 엘리트 축구의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