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영화 할인, 미술관·박물관 무료관람 등 문화 혜택 풍성

2016-02-22     김현기 실장

[시사매거진]'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다.

경상남도는 ‘문화가 있는 날’에 도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를 접하고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의 관람료를 무료 또는 할인하고, 야간 연장개방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매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내 영화관에서는 저녁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9시경 상영되는 영화에 한해 5천 원(정상가격 9천 원)으로 최신영화 관람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도내 공공도서관에서도 무료영화 상영, 야간 연장개방,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군 문예회관에서는 기획공연을,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무료 또는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달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로 진해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수요콘서트 ‘피그말리온’의 〈그래도 좋아〉(오후 7시30분)를 눈여겨 볼만 하다. 따뜻한 위로와 감성이 녹아있는 남녀 혼성 인디밴드인 ‘피그말리온’의 공연은 공감과 소통을 기본으로 서로 이야기 나누듯 진행되는 공연으로 모든 연령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경남도 민정식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