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공연, 서커스공연의 ‘원숭이학교’, 전북 부안5월축제 연계 관광지로 인기

2019-04-27     전진홍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자녀들 혹은 친구나 연인끼리 방문할 수 있는 축제나 관광지를 찾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

그 중 부안 변산반도에 위치한 부안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하 공원명 ‘원숭이학교’)은 부안5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즐길 거리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북도 제4호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원숭이학교는 90여 마리의 다양한 원숭이가 살고 있는 방사장, 전시관, 공연장 및 악어가 서식하는 악어 동물원, 문화 예술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는 동양 최대규모의 화석, 원석 보석 박물관으로 잘 알려진 명소이다. 

지난주부터 허브가든에서는 봄 이벤트로 허브축제 및 봄 꽃 축제가 시작되면서 로즈마리 터널, 라벤다 동산, 스피아민트 광장 등 향긋한 허브향과 꽃 향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원숭이 학생들이 선보이는 좌충우돌 학교 생활을 테마로 한 원숭이공연, 잠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월드드림 서커스는 원숭이학교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곳은 2018년부터 전라북도 투어패스와 제휴되어 전북 부안축제, 유명관광지 및 부안관광지와 패키지로 판매되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라북도 에서는 5월, 크고 작은 축제가 연이어 열리기 때문에 연계관광지로 방문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원숭이학교는 승용차로 서울에서 약 3시간이면 도착하며, 기차를 이용할 경우 김제역 또는 정읍역에서 하차하면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전주한옥마을 및 군산선유도, 고창선운사에서 50분, 변산대명리조트에서 30분, 격포에서 약25분, 내소사에서 약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행지를 경유하기에도 좋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원숭이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