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Wee센터, 행복의‘심리학적 기술’익히기
[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 Wee센터는 2019년 4월부터 5차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총 40명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행복심리연구실 이승진 연구원을 초빙하여‘멘탈 휘트니스 긍정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마음의 힘을 키워 학교생활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호교류 과정과 체험을 통해 행복과 관계된 '심리학적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멘탈 휘트니스 긍정심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로 적용 가능한 행복의 기술을 학습하여 일상의 스트레스 수준을 감소하고 긍정적 정서를 증진시킴으로써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복 프로그램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왜 행복해져야 하는지, 행복해지는 방법들을 삶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잘 알아야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무엇(what)’뿐만 아니라‘어떻게(how)’와 ‘왜(why)’의 문제를 함께 다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능주고등학교 2학년 김모 학생은 “칼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는 몇 차례를 담금질을 해야 하듯 건강한 정신도 단련이 필요한 것 같다”며 “학습한 행복의 기술을 실천하며 생활 할 것”을 다짐했다.
최원식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그 행복감을 주변 친구들과도 나누는 파급효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