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어린이회관/이정봉 관장

2007-05-30     취재_양성빈 본부장/글_장선혜 기자
즐겁게 뛰놀며 꿈을 키우는 교육의 장
꿈과 보람과 만족을 주는 교육을 실천한다.
발 문 : 단순한 의미의 가르치고 배움은 교육이 아니라 훈련에 가깝다고 할 수 있고 그것은 전인적인 인간화를 위한 교육이 아닌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단편적인 사회화의 과정에 불과하다고 해석한다. 이러한 근대적 의미의 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교육의 대부분은 가정교육부터 유·초·중등교육을 넘어 심지어는 대학교육조차도 피교육자의 자율성과 창조성, 주체성이 무시되거나 소극적으로 수동적인 교육활동이 우선시 되어왔다. 시대가 변할수록 인간의 환경 또한 변하고 있기에 교육 환경의 변화는 당연히 더욱 바뀌어 가고 있다.

부산광역시어린이회관 이정봉 관장 인터뷰
“배려하고 사랑하는 교육”
초등학교 교사부터 시작하여 장학사, 교감, 교장, 장학관 역임 후 18대 관장으로 2005년 9월 취임을 하여 지금까지 학생들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획일적인 통제가 아니라 자율성을 최대한 제공하는 아동중심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2007년 5월 1일은 어린이회관이 새롭게 재개관하면서, 5월 5일은 제85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산어린이회관을 찾아주는 어린이와 학부모, 시민들에게 보다 유익한 과학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모든 직원들이 친절하고 행복한 회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힘은 모든 직원들을 믿고 맡기며, 직원 각자가 ‘내가 관장’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모든 일에 헌신해주는 것이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산어린이회관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부산광역시교육청 직속기관으로 교육 전문직인 두 분의 교육연구관님과 일곱 분의 교육연구사님이 주된 기획 업무를 맞고 있으며,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색 있는 전시물 제작 설치 및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다른 전시관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부산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