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원만한 노사관계 형성으로 행복한 학교조직 문화 조성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도내 초·중등 학교장 40명을 대상으로 학교노사관계이해과정 1기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고용노동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이 연수는 도내 초․중등학교 관리자들이 학교 내 다양한 노사관계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학교 현장의 노사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도교육청에서 연수 경비를 지원하였다.

학교노사관계이해과정 연수는 학교 관리자의 연수 희망을 받아서 4월부터 5월까지 기수별(1기-4기)로 2박 3일간 총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학교 노사관계에 대한 이해, 교육공무직 관련 근로관계법 이해, 단체협약 해설, 학교현장 갈등 사례 연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 및 토론토의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학교 관리자들은 평소 어려워하던 노사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어 학교 경영에 도움이 되었으며 적극적인 연수 참여를 통해 학교 현장의 노사관계 안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하며 크게 만족을 표하였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공무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원만한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노사간 갈등을 최소화한다면 행복한 학교조직 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학교 관리자가 노사관계 이해 및 갈등해결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가족 과 소통 협력하며 편안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어 간다면 아이들은 더욱 행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