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 전북도청이 수요부처로

2019-04-10     최지연 기자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전주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자로 ‘나인이즈’와 ‘글로스퍼’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며 수요부처는 전북도청이다. 

전주 한옥마을은 천 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주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었지만,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컨텐츠와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시스템 및 IoT 기반의 서비스를 도입하여 스마트 투어리즘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광정보와 All@전북(지역화폐) 사용정보를 전북도청, 전주시청, 한옥마을상인연합회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내 시·군 지역 확산을 통해 선순환 구조의 관광 생태계 조성을 이룰 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스퍼 관계자는 “'하이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HYCON Enterprise Platform)' 이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민∙관 등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했던 경험과 검증 받은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발휘하여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