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전문직원의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경남교육을 위한 토론회 등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 5일 이틀간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초등 교육전문직원 22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경남교육을 위한 교육전문직원의 소통, 변화 그리고 책임’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전문직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경남교육정책 이해 ▲교육전문직원 토론회 ▲교육감 특강 ▲학생인권조례 제정 정책 공유 ▲특강-뇌과학이 알려준 새로운 생각 ▲문화공연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전문직원 토론회에서는 삶, 소통, 정책의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월드카페 방식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삶’에서는 교육전문직원으로서 갖춰야할 전문적 역량과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소통’에서는 학교와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어떻게 협력하여야 하는가에 대해 토론하였다. 그리고 ‘정책’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수업혁신을 위한 본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교육전문직원의 지혜를 모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장학사는 “학교와 교사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우리 교육전문직원부터 먼저 변화되어야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남교육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교육정책 추진에 함께 지혜를 모으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과학 저널리스트 신성욱 강사는 ‘뇌 과학이 알려준 새로운 생각-뇌 발달과 새로운 학교’라는 강의를 통해 아이들의 뇌 발달을 위해서 학교교육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 교육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특강에서 “교육전문직원으로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교사들을 지원하며, 학생들에게 미래역량을 기르는 정책을 펼치는지 성찰하여야 하며,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변화를 선도하는 경남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