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면 남신리,‘참! 좋은 사랑의 밥차’로 행복을 채워요
-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하는 ‘사랑의 밥차’로 자인면 남신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로 훈훈한 사랑을 전해
2019-04-05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기)에서 운영하는‘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4일(목) 오전 10시부터 자인면 남신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6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자원봉사단체의 흥겨운 공연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복지관 소속의 자원봉사단체에서 한국무용, 부채춤, 민요, 장구 등의 공연으로 경로당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으며,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과 북부 적십자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맛있는 음식과 과일을 어르신들께 대접하여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남신리 경로당 회원 오모씨(76세)는 “분홍빛 복사꽃으로 물들어가는 따뜻한 봄날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와서 멋진 공연과 사랑으로 가득 찬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받으니 오늘 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라며 “사랑과 행복을 주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런 행사를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류영태 자인면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라며“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및 북부 적십자 봉사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속되어 지역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복지 공동체를 조성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