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최우수 기관 선정

2015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2019-04-05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가 2018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8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4일 강릉 라카이 리조트에서 개최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워크숍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대표적인 보편적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 크게 3가지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전북도의 지역적 특성은 물론, 도민의 욕구를 반영해 전북도민에게 적합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전자바우처(이용권)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노인정서지원서비스, 장애인운동재활서비스 등 33개 사업을 430개 제공기관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여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가사·간병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가사·간병 방문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고품질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 품질격차 완화, 복지사각지대 완화를 위한 협동조합 등을 활용한 공급기반 확대, 사회서비스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 결과로 전북도는 보건복지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를 시작한 2015년부터 이번 평가까지 5년 연속 최우수, 3년 연속 전국 1위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전라북도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지원하는 전북연구원의 전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이중섭), 시군 및 읍면동 그리고 제공기관 모두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협업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추진하여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북도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