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글로벌 금융허브도시 도약 위한 금융산업발전 기본계획수립 닻 올려
“전북 특화형 금융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북 금융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도가 금융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자 ’전북 특화형 금융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북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7개월간 지역 특화형 금융도시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연구 용역은 기금운용본부의 이전을 계기로 금융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장기적이고도 체계적인 연구용역으로,지역기반의 특화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 도출을 통한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업내용으로는 ▴대내외 금융산업 환경 및 현황 분석 ▴전북 금융산업 현황 분석 및 전망 ▴국내·외 금융특화도시 사례조사 및 시사점 도출 ▴전라북도 특화형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금융기관 신설‧유치를 통한 금융기관 집적 및 금융업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전북도는 4월 착수보고회를 통해 용역 초기단계부터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논의된 내용 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필요한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토론 및 전라북도 금융산업발전위원회의 검토 등을 통해 신뢰도가 높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금운용본부와 연계된 금융기관 및 관련 서비스산업 환경 등에 대한 수요 분석을 통해 글로벌 금융허브도시로서전북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핵심이다”며 “차별화된 금융도시 조성 비전을 가시화 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