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선거에서 나온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2019-04-04     박희윤 기자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보궐선거와 관련 "우리 당은 이번 선거에서 나온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우리 당의 모든 후보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창원성산에서 우리 당과 정의당 단일후보의 승리는 노회찬 정신을 계승해 국회 개혁의 박차를 가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통영·고성에선 비록 이기지 못했지만 19대 총선의 두 배 가까운 득표율을 얻은 것은 성과로 판단된다"고 평하면서 "앞으로 민주당은 통영·고성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민생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