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AEO] 공인증서 수여

2019-04-03     김갑주 기자

[시사매거진/부산=김갑주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지난 2일(화) 본부세관 대회의실에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새롭게 공인받은 1개 社와 공인 기간(5년)이 만료된 3개 社에 공인을 갱신하고 다시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은 무역과 관련된 다양한 업체 중 수출입업체, 운송업체, 관세사 등 총 9개 부문에 대해 업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이루어진다.

이번 공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파란관세사는 다양한 고객층에 맞춤형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세사무소로 관세사 부문에서 신규 공인을 취득하였고, 국내 자동차 공조분야에서 점유율 1위 업체인 한온시스템(주)은 해외지사가 40여개에 이르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수출업체 및 수입업체 부문에서 공인이 갱신되었으며, 전 세계 162개국과 네트워크를 갖춘 헬만월드와이드로지스틱스는 국제운송 및 물류주선업체로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공인이 갱신됐다.

또한 부산에 기반을 둔 토탈물류업체인 세방(주)는 ’13년 공인을 받은 후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세구역운영인, 보세운송, 하역업 총 3개 분야에서 공인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을 받은 이들 업체는 수출입물품에 대해 세관검사가 대폭 생략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과 세관의 기업상담지정관(AM: Account Manager)으로부터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1:1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관세청이 미국, 중국, 인도, 일본 등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의 적용을 받아 약정 상대국에서도 통관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