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파티마병원, 의창구 저소득 아동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 봉사

- 저소득 아동에게 쾌적한 학습 공간 제공으로 이웃사랑 실천 -

2019-04-01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30일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에서 명곡동 소재 저소득 아동에게 ‘꿈 실현 공부방’을 만들어 주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의창구 명곡동 소재 4명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창원파티마병원 다솜모아(회장 정수상) 회원 10여 명은 청소용품과 작업도구를 직접 준비해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책상·의자·침구류 설치하는 등 저소득 아동의 쾌적한 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공부방 지원을 받은 세대는 다자녀가구로 벽지 및 장판이 오래되고 방안 전체가 생활용품으로 가득하여 공부방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였으나,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책상과 의자를 설치, 침대 및 침구류를 지원하여 아동을 위한 아늑한 공간으로 변했다.

저소득 아동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의창구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협력사업으로 창원파티마병원의 후원(연 600만원)과 다솜모아 자원봉사동아리의 노력봉사로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저소득 아동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윤종묵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이웃과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의 실천을 보여준 창원파티마병원에 감사드리며,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저소득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