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 서부 학교급식, 학부모와 전문가가 함께 지켜요
- 서부교육청, 전문가 구성을 통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시동’
2019-03-31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면)은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 점검을 위해 오는 4월부터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 정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담당직원 외에도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학교급식점검단 및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단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학부모, 행정구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은 불시에 학교현장을 방문해 ▲ 식재료 납품상태 검수 ▲ 조리에서 배식까지 위생 관리 상태 ▲ 식품보관 냉동·냉장고 관리 상태 ▲ 학교급식소 관계자 개인위생 관리 상태 ▲ 급식시설 위생·안전관리 상태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및 서면지도를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학교수,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위생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단이 저경력 영양(교)사가 배치된 학교를 우선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지도’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이재 학생복지지원과장은 “철저한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 점검을 통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급식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