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해양개발(주)/방영미 대표

2007-04-18     취재/이철영 수석부장, 글/이현지 기자
바다 위 꿈의 공간, 동양 최대 ‘수상호텔’로의 초대
수상호텔을 기점으로 해변공간 위주의 관광문화를 선보일 터

선진국에서 선풍적인 인기와 붐이 일고 있는 수상레저스포츠와 수상관광레저산업은 그동안 국내에선 일부 마니아들의 전유물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리나라도 국민소득 증가와 여가활동의 다양화에 따라 국민 대다수가 즐기는 선진국형 레저활동의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상관광레저산업도 한 단계 진화된 새롭고 다채로운 공간 마련이 시급한 때이다.

경제적 성장과 여가생활의 확대에 따른 관광레저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커지고 있지만 관광산업의 발전은 그런 욕구에 부응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반도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양관광개발은 미약한 상태다. 최고의 호텔·레저기업을 지향하는 한중해양개발(주)(방영미 대표)는 이에 부응하여 높은 수준의 여가생활문화를 창조함과 동시에 현재보다 더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인류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다.


‘바다 위 궁전’ 마련한 베스트 관광개발기업
동양최대의 수상호텔이 충남 당진에 곧 선을 보일 예정이다. 수상관광호텔이 국내에서 건립되기는 최초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중해양개발(주)가 당진군 삽교호에 선보이게 될 수상관광호텔은 1만2천여톤급에 달하는 초대형 선박에다 초호화 시설로 리모델링해 일명 ‘바다위의 궁전’이라 불린다.
일본에서 건조한 호화 크루즈 선박을 국내로 들여와 바다위에다 초호화 호텔로 리모델링할 이 선박에는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을 비롯해 영국총리 토니블레어, 코피아난 전 사무총장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방문 또는 투숙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이 수상호텔의 건립을 두고 벌써부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수상호텔은 북유럽, 미국, 일본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돼 왔으며, 특화된 숙박업으로서 관광지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수상호텔을 기획한 한중해양개발(주)의 방영미 대표는 “지정학적으로 해양관광지개발이 절실한 우리나라 실정에서 수상호텔업의 필요성은 계속적으로 대두돼 왔습니다. 관광지로서 유리한 지리적 위치와 좋은 자연경관을 갖추고도 관광지로의 개발 및 정비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서해안 일대에 관광레저단지개발은 국내 해양개발정책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향후 테마가 있는 관광단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역주민 연간 채용인력 690명(수상관광호텔 직접 종사원 90명, 수상관광호텔 납품 종사원 500명, 소·중도매업 종사원 100명) 등과 같은 일자리 창출과, 연간 예상 매출액 200억원 이상으로 지방정부 세수 증가에 기여하리라 예상 됩니다”라며 동양 최대 규모의 수상호텔이 창출할 부가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충남 최고의 관광 보고 ‘당진’
산과 바다, 들, 문화유산, 레저시설이 골고루 발전되어 있는 곳인 만큼 수상호텔이 들어서기엔 더없이 안성맞춤인 곳이 바로 당진이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호남, 내륙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동북아 물류 대중국 교역의 관문 ▲북부해양권 신산업벨트 형성(총1,000만평) ▲반경 100Km이내 거주인구 2,500만명(전 국민의 절반)과 우수한 산학연계 네트워크가 구축되어있어, 이러한 지역적 특성 및 장점이 수상호텔의 오픈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한중해양개발(주)의 사업이 향후 어촌의 수익사업으로 수상호텔이 새로운 수익모델로의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관광타운을 형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고용창출, 지방정부의 세수 증대, 대중매체(영화, TV드라마 등)노출을 통한 지역명소 부각, 한류 열풍을 이용한 해외관광객 방문유치 확대, 국내 최대 수상호텔로서 특색 있는 랜드마크 확보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시설 완비, 고객에 감동을…
한편, 오는 9월 우리나라에서 실시하는 세계장애인대회(한국 DPI 세계대회)를 앞두고 세계 각국의 장애인들을 유치하기 위한 시설 준비가 한창이다.
이에 따라 수상호텔에서도 다양한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장애인들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비롯하여 시각장애인들이 객실에서 보다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점자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세계 각국의 청각장애인들이 자유로운 채팅 및 교류를 위해 화상전화기와 장애인들을 위한 실내 스크린 골프장과 실내수영장 등도 마련되어 있다. 한중해양개발(주)의 관계자는 “노인 및 여성들의 편의시설도 구비해 장애인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정상급 수상호텔을 건립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인류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봉사’라는 기업이념을 반영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 진다.



가치를 만드는 ‘관광개발의 리더’
한중해양개발(주) 방영미 대표 인터뷰
“수상관광산업 전 분야를 선도하는 ‘Leading Company’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중해양개발(주)는 인류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새로운 꿈을 이루는 해양관광개발 전문기업’으로써 힘차게 도약을 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중해양개발(주)는 제2, 제3의 수상호텔을 계속적으로 선보여 크루즈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의 개발, 해양호텔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을 피력했다.

■수상호텔 개발 사업의 추진하게 된 동기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산업의 발전과정은 1,2차 산업과정을 거쳐 산업의 꽃이라 하는3차 산업으로 발전 해 가고 있다. 그중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무공해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세계 모든 나라와 대기업에서도 앞 다투어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삼면이 바다인 반도 해양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더욱이 좁은 국토에 천혜의 조건을 가진 해양개발은 시대의 흐름이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제 관광개발도 마운틴에서 오션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국가에서도 어장 축소와 어획고 감소의 영향으로 어촌을 떠나는 이농현상을 막고 어촌 경제의 활성화를 위하고 어촌어항의 발전을 위한 관광개발법을 개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바다를 끼고 있는 항구도시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앞 다투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다에 일찍이 시도되지 않았던 다른 형태의 다양한 해양산업의 거보를 시작하려고 한정된 육지를 벗어나 무한한 공간인 해양에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걸 맞는 레저문화를 선도하고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해양개발, 운영을 목적으로 이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투자비용에 따른 수익창출을 얼마나 예상하는지
수상호텔로 이용될 선박은 총톤수 12.441Ton, 길이 12m, 폭 18m, 흘수 6.5m, 높이 30m로서, 일본에서 건조한 호화 크루즈 선박으로 태국에서 수상호텔로서 사업수행의 주체였으며, 동티모르 독립기념일 국가행사에 렌트한 연혁이 있다. 당시 선박에 투숙했던 저명인사로는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을 비롯해 영국총리 토니블레어, 코피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방문 또는 투숙하였다. 당사에서는 본 수상호텔을 현재 상태에서 2개층을 증축하고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공간들을 구성하여 초호화 시설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상되는 투자비용은 수백억에 이르지만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수상호텔이고 다양한 형태의 테마가 있는 관광개발로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투자비용에 따른 수익창출은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추진에 다른 업무협약과 진행 상황은
당사는 금년 1월16일 당진군청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모인자리에서 당진군과 ‘당진군 삽교호관광지내에 수상관광호텔 건립’에 따른 업무협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였다.
한중해양개발의 수상호텔이 당진군에 건립되는 것은 필연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당사는‘국내 최초 수상호텔 건립’이라는 프로젝트의 실현을 이루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많은 접촉을 하였고 중앙부처와도 업무협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본 수상호텔건립은 국내 최초,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아직까지 행정적 절차나 관계법령 적용이 체계적이지 못한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지방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협의 진행과정에서 실무진에서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 적지 않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그러나 당진군은 달랐다. 전국 단위지자체 중 거의 유일하게 ‘경영개발사업단 (김봉환 단장)’이라는 투자유치를 위한 특수 부서를 마련, 당진군에 투자를 원하는 기업체가 투자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원활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해 놓은 것. 이러한 당진군(군수 이하 전 공무원)의 신속한 행정서비스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현재 한중해양개발(주)는 성공적인 수상관광호텔을 건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당사는 현재 해양수산부에 수상관광호텔을 위한 공유수면점,사용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해외에서 도입돼 있는 수상호텔 선박은 곧 당진군내 항구에 접안해서 리모델링공사를 시작, 오는 8월 그랜드오픈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불철주야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당진군청 민종기 당진군수 인터뷰
‘13만 군민과 하나 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터’

유구한 문화유산과 넉넉하고 풍요로운 인심 그리고 아름다운 산천과 바다와 평야가 드넓게 펼쳐져 있는 당진군은 명실 공히 첨단 농업과 관광, 그리고 철강 공업과 항만 물류가 어우러진 전초기지로써 오늘도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한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해나루쌀’과 산소농법으로 생산되는 면천 ‘꽈리고추’, 동양최초의 함상공원과 7.3km의 우리나라 최대인 서해대교는 신 관광 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수상관광호텔을 비롯해 향후 당진군의 계획은
꿈과 희망의 당진은 세계적인 무역상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당진항을 중심으로 고대·부곡공단, 석문국가 산업단지, 첨단 기업 유치, 환상적인 관광·문화개발을 통해서 국제 관광도시, 세계물류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당진은 ‘확 바꾸자’는 지역혁신프로그램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구조는 물론 관행과 제도, 의식을 바꾸어 나감으로써 ‘투자하기 좋은 고장’, ‘신나게 기업하는 당진’, ‘보다 성숙하고 모범적인 도시’로 거듭나며, 당진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
삽교호 국민관광지는 지난해 기준 300여 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매년 약15%씩 그 수가 증가 하고 있으나, 즐기고 머물 만한 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이에 삽교호관광지내에 약 8천여 평의 친수공간과 더불어 110실 보유의 수상관광호텔 건립을 추진한 것이다. 수상관광호텔이 오픈되면 690여명의 고용창출과 500억 원의 직·간접 경제효과 및 주변 상가에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판매수입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군에서 추진하는 삽교호 친수공간조성 사업은 17개소의 친수시설과 13개 체험놀이시설, 11개 해양위락시설을 갖춘 복합위락시설이 완공되면 상호 win-win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당진군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활성화를 위해서 한중해양개발(주)에서 진행하는 수상관공호텔 건립에 적극 지원함은 물론 행정적으로 최대한 협조해 성공적인 오픈을 이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나아가 본 사업을 테마가 있는 관광자원으로 적극 개발, 육성할 계획인 만큼 이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

■‘당진시’로의 승격에 관한 의견
이제 당진은 산업 경제능력을 행정서비스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시 정도의 규모를 갖춰야 한다. 세계5대 제철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현대제철과 자동차산업, 매년 100여개 씩 늘어나는 기업체와 중부지방에서 가장 가깝게 바다를 볼 수 있는 항구개발과 더불어 아름다운 관광지를 조성할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내년에는 군에서 시로 승격해서 주민들도 이젠 군으로가 아닌 시로서의 시민의식과, 군행정도 군청보다 시청으로 규모 있고 격조 있는 행정체계를 갖추고 당진항과 더불어 많은 산업체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원활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나아가 서해안시대의 핵심적이고 중추적 역할을 당진이 할 것이다.

<민종기 군수 연혁사항>
1951년 당진 출생
충남고등학교
공군 사관학교(학사)
영남대학교 경영대학교(석사)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 경영학(석사)
호서대학교 경영학(박사)
조달청 외자국(행정사무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산업, 보사, 노동담당 과장)
대전 세계박람회 운영부장
충청남도 지역경제국장
논산시 부시장(논산시 승격 준비기획단장 겸임)
공주대학교, 건양대학교 및 신성대학 겸임교수
충청남도 경제 통상국장
천안시 부시장
현, 당진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