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FLETA),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DApp ‘플레타 시티 시뮬레이션’ 공개

전 세계 36개 클라우드 서버에 포뮬레이터(Formulator; 채굴 노드) 배치
게임에서 발생한 모든 트랜잭션을 블록체인 상에 올리는 완벽한 온체인 방식으로 도전

2019-03-24     노광배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가 베타 테스트넷 공개와 더불어 자체 개발한 DApp 게임인 ‘플레타 시티 시뮬레이션의 0.2 버전’을 3월의 마지막 주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레타는 지난 3월 6일 깃허브(github)를 통해 베타 테스트넷의 소스코드를 공개하여 일반 유저들은 물론, DApp 개발자들이 플레타의 핵심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

베타 테스트에서는 플레타의 핵심기술인 PoF(Proof-of-Formulator) 합의 알고리즘, 독립 멀티체인 구조, 옵저버 노드 등의 기술이 구현되어 직접 이용하고 살펴볼 수 있다.

깃허브 페이지를 방문하면 누구나 접근해서 소스코드를 확인할 수 있고 직접 설치하여 실제 구동 및 테스트가 가능하다. (플레타 깃허브 페이지: https://github.com/fletaio)

또한 플레타가 자체 개발한 도시 육성 게임 DApp인 ‘플레타 시티 시뮬레이션 0.1버전’을 약 이틀간 테스트 운영하여 실제 유저들이 플레이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130여명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한 지난 테스트에서는 게임 체인에서 43만여개의 블록이 생성되었고 29만여개의 트랜잭션이 발생했으며, 게임 내부 데이터로는 약 18만개의 플레타 게임 코인이 수집됐고, 1만 5,000개의 플레타 건물이 건설되고 총 240억 게임 골드, 550만 게임 전력, 1,200만의 게임 인구가 생산됐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정 및 보완하여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플레타 시티 시뮬레이션 0.2버전’은 3월 마지막 주중에 공개된다.

기존에는 결과값만을 블록체인 위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면, 플레타 시티 시뮬레이션은 게임내의 모든 트랜잭션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하는 완벽한 구조의 온체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시도다.

게임 플레이어들이 건물을 짓고 게임 코인을 줍는 행위 하나하나가 트랜잭션을 발생시켜 모두 체인에 기록된다.

플레타 박승호 대표는 “베타 테스트넷을 공개하면서 기술적인 접근도 중요하지만, 유저들이 실제로 플레타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싶었다” 며 “비록 베타 테스트넷 공개를 위해 제작한 게임이지만, 플레타 시티 시뮬레이션 0.2버전을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플레타의 기술력을 체험하고 게임내에서 여러가지 재미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플레타는 오는 4월4일 전 세계의 블록체인 인사들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디코노미: 서울2019(Deconomy: Seoul 2019)에 공식 협찬사로서 참가한다.

홍보 활동, 세션 참가,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주최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