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힐링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나데시꼬’일본·중국자조모임
2019-03-22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019년 3월 15일부터 7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센터 내 교육장에서 '나데시꼬' 일본·중국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본·중국 자조모임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오랫동안 여러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결과 교육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져, 단순한 취미활동을 통한 치유와 그들만의 고유한 정서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요구하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천연화장품, 쿠키, 압화 액자 만들기 등의 취미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일본과 중국 출신인 결혼이민여성들의 잠재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이 시간을 통해 자국의 고유한 정서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치유의 시간을 가지고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마련되었다.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익현) 관계자는“적극적이고 개성 넘치는 자조모임 활동을 통해서 결혼이민여성들이 서로 교류하고 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를 순화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정은 물론 지역 사회의 한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